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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특별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소속사 "탈세와 관련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2.28 09:22 조회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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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에서 실시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아주경제는 "지난해 9월 국세청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이병헌에게 억대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하면서 "일각에서는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고 예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2021년 매각해 약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누렸다.

이 빌딩을 매입하기 한 해 전, 이병헌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을 설립했는데, 대출과 절세 효과를 누리기 위한 꼼수였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병헌은 지난 30년 동안 탈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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