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2' 박항서, "손흥민 등장에 베트남 선수들 주눅 들어…정보 줘도 한계 있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2.26 19:29 조회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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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항서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에서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24시간을 보내는 박항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과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맞붙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항서 감독님은 "U-23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4강에서 우리가 졌다"라며 "손흥민이 와일드 카드로 나왔을 때 3대 1로 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경기는 대한민국의 압승이었다. 이에 모두가 행복하던 그때 유일하게 웃지 못한 한국인은 바로 박항서 감독이었던 것.

박항서 감독은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이 와일드 카드로 나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그 이야기를 들은 그때부터 주눅이 들더라. 그래서 겁먹지 말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멤버들은 주눅이 든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박항서 감독은 "사실 내가 손흥인에 대한 정보를 미리 줬다. 그런데 그게 한계가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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