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방송 방송 인사이드

'나는 솔로' 옥순, 일방통행 광수에게 단호한 거절 "그만해 달라"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2 08:32 조회 1,560
기사 인쇄하기
광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2기 옥순이 광수에게 다시 한번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출연진들이 또 한 번 데이트를 나눴다. '우리 잠깐 결혼했어요'라는 콘셉트의 데이트에서 광수는 다시 한번 옥순을 선택했다. 이날 옥순은 광수를 포함해 영수, 영철의 선택을 받았다.

옥순은 광수의 일방통행 직진에 대해 부담스러워 했다. 두 사람만 있는 공간에서 옥순은 광수에게 "제가 몇 번이나 거절했는데…"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광수
광수

그럼에도 광수는 "더 노력을 해서 옥순이의 느낌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옥순은 "(광수님을) 좋게 거절한 건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반면 영수에게는 여전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영숙과의 데이트와는 달리 옥순 앞에서는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나갔다. "컴퓨터 게임를 하냐"는 옥순의 질문에 "끝까지 같이 해준다는 장담은 못 해도 같이 시도는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수는 "(옥순씨는) 제가 생각한 만큼은 아닐 수 있으니까 무조건 달라고는 못 하겠지만 기회를 받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처음엔 좀 불안에 갇혀있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차분하고 남을 배려해주신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