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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송혜교가 밝힌 김밥 먹방 비하인드 "참치김밥 바꿔달라고 …"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1.05 09:17 조회 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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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김밥 먹방신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더 글로리' 송혜교의 키워드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반말로 진행되는 인터뷰로 키워드를 본 후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라는 키워드에 "영광"이라며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문동은'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보호받지 않고 자란 인물이기 때문에 내가 연기를 함으로써 내가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밥'이라는 키워드에는 "참치김밥이었다"면서 "몇 번 찍고 나서는 이제 김밥 메뉴를 다른 거 해달라고 부탁했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동은의 김밥 먹방은 극중 수차례 나온다. 송혜교는 이 장면들에서 김밥을 맛있게 먹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다는 느낌을 전달한다.

송혜교 더 글로리

이어 '박연진'(임지연 분)에 대해서는 "사악하다"고 답했으며, '바둑'이라는 키워드는 "계획"이라는 말로 집약했다. 바둑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충분히 한 것 같다. 이제 안 할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나를 웃게 하는 것'이라는 키워드에는 반려견 루비를 꼽으며 "우리 강아지 때문에 매일 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이렇게 새롭게 인사드리게 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에 해당하는 8부를 넷플릭스에 공개해 국내 1위, 글로벌 5위까지 올랐다.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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