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연상을 수상한 강기둥이 특별한 사람에게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강기둥이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문 남자 조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강기둥은 시상식에 처음이라며 TV에서만 보던 분들을 봐서 너무 반갑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소방서 옆 경찰서 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만에 하나 상을 받으면 소방관 분들과 경찰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민서 씨가 선수를 쳐서 머리가 하얘졌다. 근데 친구는 10시 이후에 가야 하니까 나는 10시 이후에 일하는 분들께 한번 더 감사드리겠다"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기둥은 신동엽에게 팬심을 고백했고, 제주도에서 보고 있을 부모님과 제주도 도민들에게 사랑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리고 상을 받게 되면 이분께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 지금은 별이 된 이힘찬 피디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인이 된 이힘찬 피디를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강기둥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이 상을 바치겠다"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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