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개봉 28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25일 오후 12시 49분께 100만 고지에 올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9월 28일 개봉한 영화는 28일 만에 100만 관객과 만났다. 성수기에는 일주일 이내 100만 관객을 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금은 극심한 비수기 시즌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초반 경쟁작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영화의 주역인 최국희 감독과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는 100만 관객 돌파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손익분기점은 220만 명이다.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버거운 수치이긴 하다. 그러나 최대한 오랫동안 관객을 만난다는 목표로 경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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