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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츄 "섭식장애·거식증 아니다…과거 몸 관리 잘못한 것"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0.07 09:31 조회 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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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직접 섭식장애를 겪고 있지 않다고 해명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츄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츄 섭식장애, 거식증 등등 전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과거 외출 금지, 바쁜 일정 속에선 당장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라 매운 음식을 먹는 걸로 풀다가 몸 관리를 잘 못했던 것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스포츠, 취미, 주변의 아끼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복하게 일하는 것을 즐기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으니 큰 오해와 걱정보단 응원을 더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츄

앞서 츄는 최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 섭식장애에 대한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예고편에서 츄는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막 여기까지 꾸역꾸역 먹는다"며 목을 가리켰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렇게 먹는다"면서 "먹고 막 토하고. 이런 식으로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츄는 "응급실에 가기도 했냐?"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몸이 진짜 굳어서 간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츄

또 츄는 "안되는 걸 알지만 20분의 행복을 사기 위해서 또"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조심스럽게 "일종의 자해 같다"고 츄의 심각한 상황을 진단했다. 츄는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감사함을 모른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라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가면을 놓으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이 있는 거다"라고 분석했고, 츄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런 예고편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 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자 츄가 직접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츄 인스타그램, 채널A 예고편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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