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27th BIFF] '학폭 의혹 부인' 박혜수, 1년 8개월 만에 활동 재개…관객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0.06 17:35 수정 2022.10.07 00:19 조회 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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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SBS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로 약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오른다.

6일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 따르면 박혜수는 오는 9일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10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관, 11일 CGV센텀시티 5관에서 진행되는 영화 '너와 나'의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1년 8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너와 나'는 둘도 없는 친구 세미와 하은의 특별한 하루를 그리는 저예산 영화. 배우 겸 감독인 조현철의 신작으로 박혜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았다. 제27회 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조현철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박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데 이어 감독과 배우로 다시 만났다.

박혜수는 지난 해 2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부정 여론을 의식한 박혜수는 활동을 중단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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