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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뮤지컬 '킹키부츠' 찰리 역으로 컴백..."설명할 수 없는 행복함"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9.05 10:09 수정 2022.09.05 10:31 조회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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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NM)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김호영/이석훈/신재범 분)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다운 '롤라'(최재림/강홍석/서경수 분)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쇼뮤지컬이다.

2016년, 2018년 시즌의 '찰리' 역을 맡았던 김호영은 최근 이번 시즌 공연에 중간 합류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바.

이에 지난 3일 진행된 공연에서 그는 압도적인 연기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호이찰리'의 컴백을 제대로 알리는 등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뿐만 아니라 관객들 또한 4년 만에 돌아온 '믿고 보는 호이찰리'를 향한 뜨거운 박수 세례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호영은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중간 합류를 결정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킹키부츠' 무대에서 관객들과 마주한 순간 밀려오는 행복함을 말로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준비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저에게 많은 힘과 응원을 보내줬던 '킹키부츠'의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4년 만에 다시 인사드리게 된 만큼, 마지막 공연까지 폐를 끼치지 않고 관객분들께도 더욱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킹키부츠'와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피엘케이굿프렌즈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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