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재난영화 한장면인줄...BJ 파이, 산사태 피해에 눈물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8.10 10:26 수정 2022.08.11 00:42 조회 1,992
기사 인쇄하기
bj파이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인기 여성 인터넷 방송인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BJ파이는 지난 9일 아프리카TV 자신의 방송국 공지를 통해 "집이 산사태로 무너지고 있어서 대피 중"이라면서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안쪽에 창문 뚫고 산사태 그대로 다 들어왔다. 소방관님들이 절대 못 들어가게 하신다. 멘탈이 터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장비랑 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고 눈물밖에 안난다. 변호사님도 상황이 복잡해질 것 같다고 한다. 보상이나 이사 문제도 집주인 분과 이야기가 잘 되어야 해서 뭐부터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안 난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는데 자꾸 사건 사고가 일어나니 이건 뭐 죽으라는 건지"라며 흙더미 사진을 게재했다.

BJ파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창문을 통해 들어온 흙더미가 거실을 가득 채웠다. 사고 당시 미처 피할 새가 없었는지 가구와 집기류가 어지럽게 흩어진 채 땅에 파묻혀 있다.

그는 다행히 반려견을 비롯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J파이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 출연하기도 했다. 일명 깍두기 재사용 식당 촬영 사건으로 방송인으로서 큰 위기를 맞았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