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오수재' 서현진, "사람이 이렇게도 징그러울 수 있구나"…자신 조롱하는 허준호에 '진저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7.17 00:56 수정 2022.07.18 05:00 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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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현진이 괴로운 진실을 마주했다.

16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오수재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재는 10년 전 최주완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최태국은 "그럼에도 넌 주완이를 절대 잡을 수 없을 거다"라며 "제이, 네 딸이다 수재야"라고 했다.

최주완의 딸 최제이가 과거 사산한 줄 알았던 오수재의 친 딸이라는 것. 충격적인 진실에 오수재는 대체 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지 물었다.

이에 최태국은 "넌 우리 집안에 들이기엔 한참 모자랐다. 그래서 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넌 자격을 갖췄고 승연이는 이혼을 원하고 어찌 보면 좋은 타이밍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최제이와 오수재의 유전자 감식 결과서를 건네며 "네가 제이 생모라는 증거"라고 했다.

이어 최태국은 "그러니까 수재야 20대 여성이니 전나정이니 그날 밤 그딴 거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헛다리 짚은 거다. 만에 하나세 놈이 얽혔다고 치자 쓸데없는데 힘 빼는 것뿐이다"라고 회유했다.

그리고 그는 "수재야, 네 앞날을 설계해. 더 올라서게 해 주마. 네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데까지 올라서게 해 주마"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재는 "참 징그럽다. 사람이 이렇게도 징그러울 수 있구나"라고 치를 떨며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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