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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공개·팬 조롱' 아이즈원 공식 틱톡 계정, 해킹 피해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29 12:07 수정 2022.06.30 09:38 조회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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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아이즈원(IZ*ONE) 공식 틱톡 계정이 한 익명의 해외 누리꾼에게 해킹당했습니다.

오늘(29일) 기준 약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이즈원 틱톡 공식 계정에는 기존에 올라왔던 모든 영상들이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해당 계정을 해킹한 누리꾼은 계정 설명란에 자신을 "독일에 사는 야모"라고 설명했다가 현재는 "야모TV 팬 페이지"라고 수정했습니다.

아이즈원 틱톡 해킹

이 누리꾼은 수많은 팬이 지켜보는 계정을 해킹한 것도 모자라 팬들을 상대로 프로필 사진, 댓글 등으로 대범하게 자신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팬이 "제발 계정을 원래대로 돌려놔 달라. 우리의 유일한 기억 중 하나다"라고 댓글을 달자, 그는 또 다른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계정을 돌려놓을까'라는 설문을 진행하며 팬들을 조롱했습니다.

아이즈원 틱톡 해킹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아니지", "진짜 너무하다", "내 추억 돌려내", "유일하게 아이즈원 볼 수 있는 건데... 돌려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net(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10월 정식 데뷔했습니다. 아이즈원은 활동하는 동안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등 히트곡을 발매하다 2021년 4월 정식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아이즈원 멤버들은 프로젝트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뒤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재데뷔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이즈원

(사진= 아이즈원 페이스북, 틱톡)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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