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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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나만의 딕션 비결 있다…짧은 머리 도전하고파"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28 18:14 수정 2022.06.29 09:07 조회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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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명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서현진이 자신만의 '딕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7일)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서현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서현진은 여러 가지 질문에 답변하며 자신만의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사전'을 완성했습니다.

서현진 하퍼스바자 유튜브

이날 서현진은 최근 화제가 됐던 '서현진의 정확한 딕션'이 언급되자 "이를 물고 얘기하면 혀가 바른 곳으로 간다더라. 그다음에 입을 벌리면 이렇게 발음이 좋아진다"면서 직접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가 INFP라고 밝히며 "하루 종일 고민하고 새벽 한 시쯤 전화하는 스타일"이라고 공감했습니다.

서현진 하퍼스바자 유튜브

또 서현진은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촬영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를 묻는 질문에 "사실 너무 많은데, (그중에) 첫 법정 장면을 찍었던 날이 기억난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서현진은 당시 1심 재판과 2심 재판 장면 모두 촬영했지만 실제 방송에는 2심 재판 장면만 방영됐다며 "(해당 장면을) 10시간 정도 찍었던 것 같다. 같은 대사를 10시간 정도 하니까 나중에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 나중에는 영혼이 나갔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이 그를 '로코퀸'이라 칭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작을 묻자 서현진은 "제가 여러 번 말했지만, 우리나라에는 '로코퀸'이 매우 많다"면서 '로코퀸'으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서현진 하퍼스바자 유튜브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작으로 첫 주연 드라마였던 '수백향'을 꼽은 서현진은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1일 사극 108부작이었다. 다시 찍으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과 헤어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서현진은 '무용수' 배역과 '짧은 커트 머리'를 꼽으면서 "한국무용을 했었기 때문에 몸을 쓰는 배역을 해보고 싶다. 춤을 출 수 있는 배역이 들어오면 다시 핑계 삼아 (한국무용) 해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서현진은 "완전 숏컷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보이쉬한 느낌의 커트 머리를 해본 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그런 배역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서현진 하퍼스바자 유튜브

(사진= 유튜브 '하퍼스 바자 코리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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