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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범죄도시2' 1000만 공약..."'컬투쇼' 재출연+하림 노래 완창"(종합)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6.02 15:34 수정 2022.06.03 04:03 조회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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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 관객수 1000만 돌파 기념 공약을 내세웠다.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영화배우 최귀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손석구는 "'범죄도시2'가 너무 재밌어서 곧 관객수 1000만 돌파를 할 것 같은데 공약이 있나."란 질문에 "노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하림의 '출국' 한 소절을 부른 손석구는 1000만 공약에 대해서 "'컬투쇼'에 재출연해서 그때는 하림의 '출국'을 끝까지 부르겠다."고 즉흥적으로 말했다.

손석구

전날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필리핀에서 돌아왔다는 손석구는 피곤한 기색 없이 팬들에게 다정한 팬서비스를 잊지 않으며 방송을 시작했다. 손석구는 "인기를 실감하나."라는 질문에 "한국에 와서는 하고 있다. 얼떨떨하다.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손석구는 필리핀에서 이동휘 배우가 해변에서 팔찌를 산 것을 보고 덩달아 자신도 샀다며 팔찌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컬투쇼' 방청석에 앉아 있는 초등학교 4학년 관객을 본 손석구는 팔에 낀 팔찌를 즉석에서 풀러 채워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최귀화

손석구는 과거 자신이 연출한 영화 '언프레임드'에서 어머니에 대한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어머니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손석구는 "영화도 드라마도 잘됐다며 굉장히 좋아하신다. 어제가 어머니 생신이어서 일찍 귀국해 함께 가족끼리 축하를 했다.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셔서 '사인 좀 해라'라며 물건들을 가져다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손석구는 즉석 요청에 당황하지 않고 하림의 '출국'을 불렀다. 가삿말을 가끔 잊어버렸지만 팬들의 박수를 받고 끝까지 노래를 부르려고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필리핀에서 드라마 '카지노'를 촬영하고 귀국한 손석구는 당분간 영화 '범죄도시2' 홍보 일정에 참여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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