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써클하우스' 한가인, "나는 70점짜리 딸…육아로 고생하는 엄마에게 늘 미안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4.28 23:18 조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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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가인이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미운 우리 엄마'라는 주제로 어른이들의 고민을 들었다.

이날 노홍철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불쑥 부끄럽다고 했다. 그는 "내가 다 잘하는데 내가 제일 못하는 게 친부모님이다. 너무 편하니까 말수도 줄고 덜 웃게 되는 게 친부모님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부모님에게 이야기 자체를 안 한다며 본인의 점수를 80점으로 책정해 눈길을 끌었다. 너무 높은 점수에 써클러들은 왜 그렇게 점수가 높으냐고 물었다. 이에 노홍철은 "대화 빼고는 다 잘한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리정은 본인의 점수는 100점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엄마 아빠가 100점으로 인정해줬다"라며 "얼마 전에는 엄마 차도 바꿔드렸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엄마는 저에게 100점짜리 딸이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70점인 것 같다"라며 "육아 도와주시느라 항상 힘들게 하는 거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승기는 노홍철 보다는 높다며 82점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한 달에 한번 보려고 노력한다"라고 했고, 노홍철은 "난 언제 봤더라, 차 타고 10분인데 막혀도 10분인데 언제 만났는지 기억이 안 난다. 엄마 미안, 50점으로 점수를 바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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