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마동석X손석구 '범죄도시2', 수위는 낮추고 재미는 높였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20 10:06 수정 2022.04.20 10:07 조회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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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5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2017년 개봉해 전국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전편에 비해 수위는 낮추고 재미는 높였다는 후문이다.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으나 '범죄도시2'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직접적인 폭력묘사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타임은 105분 대로 압축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2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석도와 강해상의 강렬한 대치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범죄도시'를 대표하는 마석도 그 자체인 배우 마동석의 압도적 아우라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당장이라도 상대방을 제압할 듯한 일촉즉발의 순간은 마석도의 시그니처인 한 방 액션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음을 기대하게 한다.

최강 빌런 강해상 역시 이에 밀리지 않고 강렬한 눈빛으로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자비한 인물인 그가 선보일 무법 액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범죄도시2'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최강 빌런으로 변신한 손석구의 합류로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조합을 완성했다. 또한 전편의 공식 신스틸러 장이수 역의 박지환의 재등장은 물론,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의 최귀화, 허동원, 하준, 그리고 새로운 막내 정재광까지 한자리에 모아 '범죄도시2'만의 '단짠'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가리봉동을 벗어나 베트남으로 진출해 스케일을 키웠다.

영화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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