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마동석, 극장가 구원투수로…'범죄도시2' 5월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04 09:15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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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긴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 구원투수로 나선다.

2022년 한국 영화 기대작 중 한 편인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4일 공개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범죄도시'의 남다른 재미를 이끌었던 금천서 강력반의 조화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범죄 현장으로 출동하는 듯한 마석도 형사의 비주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앞서 공개됐던 론칭 포스터가 그의 압도적인 뒷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마석도로 변신한 마동석의 유일무이한 존재감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특히 '괴물형사 돌아왔다'는 문구까지 더해져 거침없이 범죄자들을 제압했던 형사 마석도의 완벽한 컴백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현장에 출동한 순간을 포착한 듯한 비주얼은 '나쁜 놈들 싹 쓸어버린다!'는 문구와 함께 전편보다 더욱 끈끈해진 이들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빌런으로 변신한 강해상 역의 손석구의 합류로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까지 예고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2'의 개봉 확정은 극장가의 단비같은 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전국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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