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세영(35)과 곽정욱(33)이 결혼한다.
24일 박세영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박세영이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연인인 배우 곽정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소속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박세영 씨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과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2011년 SBS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한 후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기분 좋은 날', '내 딸 금사월', '뷰티풀 마인드', '귓속말',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PM 멤버 우영과 가상결혼 생활을 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박세영보다 2세 연하인 곽정욱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1996년 데뷔해 '요정 컴미', '야인시대', '요정 컴미', '부활', '마왕', '베토벤 바이러스' 등 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소화했다. 박세영을 만난 '학교 2013'에서는 불량학생 오정호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SBS연예뉴스DB(위), 곽정욱 SNS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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