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86년 호랑이띠 은혁X홍수아X배슬기, 등장에 '동창회 모드' 발동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24 03:39 수정 2022.01.31 12:40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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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86년생 호랑이띠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임인년 흑호랑이해를 맞아 임의년 단군신화 레이스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막내 양세찬, 전소민과 동갑인 86년생 호랑이띠 게스트를 초대했다고 했다. 이에 초대된 것은 슈퍼주니어의 은혁, 배우 배슬기와 홍수아.

오랜만에 런닝맨을 찾은 세 사람 덕에 동창회 같은 분위기 속에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김종국은 오랜만에 본 은혁을 보고 놀랐다. 그는 "나이를 안 먹는 거 같다. 더 젊어졌다"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은혁은 "정말 관리를 빡세게 하고 있다. 1일 1팩을 한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은혁이가 처음 데뷔했을 때는 쟤는 노래를 잘하는 거야?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지금이 훨씬 더 나아. 많이 좋아졌어"라고 했고, 은혁은 "칭찬인데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웃었다.

전소민과 은혁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으로 9년간 같은 학교를 다녔던 것. 이에 전소민은 은혁이 과거 인기가 많았다며 흥분했다. 그러자 은혁은 "소민이는 그때도 이 모습이었다. 사랑에 좀 집착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전소민이 발끈하자 은혁은 "학교 다닐 때 인기투표를 하면 소민이가 매번 2, 3위를 했다. 그러면 자기를 2, 3위로 적은 애들한테 가서 왜 자기를 2위로 적었냐고 따지고 그랬다"라고 폭로했다.

홍수아의 등장에는 하하와 지석진이 지분을 주장했다. 하하는 "내가 얘 데뷔시켰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여걸식스에서 내가 키웠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여걸식스에서 형은"이라며 말문을 열자 지석진은 곧바로 "그래. 거기서 나만 못 컸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슬기의 결혼 소식에는 모두가 놀랐다. 런닝맨 멤버들은 배슬기에게 왜 결혼식에 부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배슬기는 "번호 바뀌어서 연락이 안 된 분들이 많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배슬기는 "그런데 저는 재석 오빠 결혼식에 청첩장을 안 받았는데도 갔다"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진땀을 흘리며 "야, 미안하다"라고 급히 사과를 했다. 그러자 배슬기는 괜찮다며 "청첩장 보냈는데 안 온 애도 있다"라며 양세찬을 저격했고, 이에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쟤 좋아했니?"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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