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더솔져스' 알파, 스텔라 해상 미션 1위로 결승 진출…브라보와 결승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22 03:53 수정 2022.01.24 09:49 조회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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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알파가 브라보에 역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더솔져스'에서는 두 번째 팀 탈락 미션 스텔라호 해상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바다 수영에서 앞서던 브라보는 IBS 패들링에서 위기가 닥쳤다. 조류의 영향으로 목적지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 이 기회를 알파는 놓치지 않고 브라보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브라보는 선두를 유지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인 난파선에서 블랙박스를 찾아 비밀 번호를 푸는 코스만이 남았다.

그런데 이때 알파와 브라보의 표정은 상반 대였다. 선두를 지키고 있음에도 브라보는 초조한 얼굴을 했고 알파는 여유로웠다.

블랙박스의 비밀 번호에 대한 힌트는 IBS에 숨겨져 있는데 브라보는 이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 알파가 여유로운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사실 IBS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홍범석은 IBS를 뒤집기 전 IBS 바닥에 붙은 모스부호를 발견하고 풀이까지 끝냈던 것.

IBS 내부에서 아무것도 찾지 못한 브라보는 결국 물속으로 들어가서 힌트를 찾기로 했다. 브라보의 김현곤은 바닥에서 모스 부호를 발견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모스부호 중 일부만 뜯어냈고, 어이에 어디가 좌측인지 우측인지 조차 알지 못해 더욱 난감한 상황이 됐다.

그리고 이때 공기환의 활약으로 브라보의 SMB는 가장 먼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이를 본 것은 알파였다. 알파는 브라보가 눈치 채지 못하게 침묵했고, 이에 브라보는 뒤늦게 발견해 또다시 시간이 지체됐다.

브라보가 SMB를 발견한 그때 알파도 SMB를 발견했다. 거의 동시에 블랙박스를 획득해 비밀번호를 풀기 시작한 두 팀. 결국 비밀번호를 이미 알고 있던 알파가 가장 먼저 블랙박스를 열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알파는 "합이 잘 맞아서 역전할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 안 하길 잘했다"라고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팀의 승리를 위해 미션에서 빠진 이창준 팀장은 "팀장이 없어도 잘 해낼 수 있는 팀이다"라며 흡족한 얼굴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알파와 브라보의 최후의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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