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부자가 되는 비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경제 전문가들이 올바른 투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산 1억 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투자를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전원주 사부는 "금 살 거다. 금은 사라지지 않고 비석처럼 남아있다"라며 과거보다 많이 오른 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프로는 예상대로 주식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사고 싶었던 종목이 있다"라며 "정해진 미래에 투자하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멤버들은 구체적인 종목을 알려달라 요구했고, 김프로는 "세계적인 자금이 친환경적인 사업에 몰릴 거다. 이에 태양광,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사업이 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K콘텐츠의 부흥에 주목하며 지속성이 있는 콘텐츠인 드라마에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복 사부는 "무조건 꼬마 빌딩을 사겠다"라며 "주거와 부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프로 사부는 그게 가능한 것이냐며 관심을 보였고, 무조건 살 수 있다는 박 사부의 이야기에 "거주도 해결하고 월세도 나오냐"라며 확답을 받은 뒤 "그럼 K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을 취소하겠다"라고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사부들과 멤버들은 2022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다. 또한 박종복 사부를 제외한 이들은 모두 2022년은 부동산 하락을 예상했다. 그러나 박 사부는 완만한 상승세를 예측했다.
이어 그는 "오르는 지역과 떨어지는 지역으로 완전히 나뉠 거다. 그리고 오르는 지역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박 사부는 "내년이나 내후년 부동산 시장의 가격 거품이 빠지지 않는다면 2025년 이후에는 더 심각한 부동산 폭락이 올 수도 있다"라고 예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실거주용 집은 가력 하락폭이 크지 않고 튼튼한 편이다"라고 조언했고, 김프로 사부도 "국내에서 거주용 부동산은 유리한 자산이다"라며 박 사부의 의견에 공감했다.
김승주 사부는 고민 없이 코인과 NFT에 1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큰 성장을 앞둔 시작점이다"라며 "트위터 창업주가 대표 이사직 사임하고 암호화폐 회사에 올인했는데 그 정도로 미래 사업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 추측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프로 사부는 "현재 비트코인이 6천만 원인데 10년 후에는 그 가격이 아닐 거다. 6억이 되어있거나 한참 밑도는 금액일 것 같다"라며 "이렇게 리스크가 큰 시장에 자신의 전 자산을 올인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상화폐와 NFT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라고 했다.
김승주 사부는 "가상 화폐는 분명 잠재력 있는 투자이다. 그러나 선 공부 후 투자가 이뤄져야 투기가 아닌 투자가 가능하다"라며 "주식에 투자할 때 보다 공부를 안 하는 것 같다. 모두들 구체적인 투자 관련 정보에만 관심이 있을 뿐 기술적 가치 등 진짜 정보에는 무관심하다"라며 가상 화폐에 투자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프로는 "본진을 지키며 투자해야 한다. 투자는 반려다. 평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업과 본진을 잘 지켜내야 올바른 투자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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