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모델 주우재, '종이 인형→호구의 연애' 예능감 폭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17 00:38 수정 2022.01.18 09:47 조회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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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주우재가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와 함께 '키포인트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은 가장 트렌디한 룩을 입고 등장했고, 이를 오늘의 게스트이자 전문가인 이들이 평가했다.

게스트들은 멤버들의 패션에 대한 신랄한 평가를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멤버들 중 패션 짱을 선발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톱모델들이 뽑은 런닝맨 패션 짱은 바로 하하. 멤버들에게는 각설이와 양봉업자라는 놀림을 받았지만 전문가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2위는 아이린에게 헤어 컬러가 치토스라는 평가를 받은 양세찬이 차지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 이에 반해 최하위는 남성성만 너무 부각해 부담스러운 지석진이 차지했고, 그의 뒤를 이은 하위권은 매번 스타일리스트를 괴롭게 만드는 김종국이 차지했다.

이날의 레이스는 키포인트 레이스. 본인의 키를 높일수록 유리한 레이스로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는 공식 프로필을 기준으로 장신팀, 중신팀, 단신팀을 나뉘었다. 그리고 주우재는 단신팀과 중신팀에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그는 지석진을 가리키며 "곧 예순이 되시니까"라고 경로 우대로 중신팀에 합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을 통해 팀을 위한 단을 구매하거나 본인의 키를 높일 수 있는 깔창을 구매하면 되는 것. 이에 팀을 위할 것인지 본인의 안위를 위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그리고 앞서 패션 짱 상위권에 뽑힌 하하와 양세찬, 송지효는 코인을 먼저 받고 레이스를 시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소민은 좌 우재, 우 세찬으로 행복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소민이가 왜 행복한지 모르겠다. 둘은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양세찬과 주우재를 보며 "둘이 좀 싸워봐, 내 맘을 뺏어봐"라고 했다.

이에 주우재는 "방송 보다가 런닝맨 멘트 중 제일 공감 간 멘트가 유재석 형님이 한 멘트인데 여자를 보는데 느끼하다고 전소민 씨에게 느끼한 매력이 있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이 된다"라며 전소민에 거리를 뒀다.

이때 유재석은 "우재가 멋있긴 하지만 막 엄청나게 그러진 않아"라고 했고, 주우재는 "모델계에서 외모로 일하지 않았다"라고 스스로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멤버들은 동료 모델들에게 주우재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렇게 거론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제일 많이 거론되는 건 남주혁, 장기용"이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이에 주우재는"나도 이미 그들과 나눠 놓았다"라고 자신을 향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송해나는 "그래도 리얼 남자 친구 짤로 유명하다"라고 주우재의 강점을 어필했다. 이에 이현이는 "그러니까 있을 법하다 이거죠"라며 또다시 주우재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려 폭소를 유발했다.

계속 평정심을 유지하던 주우재는 자신을 보며 이를 드러내고 웃는 유재석에 발끈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 형은 원래 치아가 보이는 형이다. 네가 예민한 거다"라고 그를 달랬다.

앞선 미션에서는 허당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 주우재는 양세찬 게임에서는 재치와 순발력을 뽐냈다. 상대를 공격할 때는 멤버들에 버금가는 예능감을 뽐냈고, 자신에 대한 힌트에서는 번뜩이는 센스를 발휘해 가장 먼저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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