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SBS 연기대상' 조연상 박효주, "송혜교·최희서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 오래 기억할 것"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31 22:42 조회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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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효주가 송혜교, 최희서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과 김유정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날 조연상 미니시리즈 로맨스 코미디 부분은 박효주와 송원석이 수상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전미숙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섬세한 연기를 펼친 박효주는 큰 호평을 얻었다.

박효주는 "죽음을 앞둔 전미숙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많이 깨달았던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드라마의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박효주는 "이 작품을 하면서 큰 선물을 얻었다. 특히 최희서 님, 송혜교 님 너무 감사하고 함께 작업했던 모든 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거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했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효주는 "마지막으로 몇 해 전 돌아가신 어머니,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그리웠고 많이 떠올렸다. 하늘에서 사랑했던 그 얼굴로 웃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그리운 어머니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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