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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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탕준상, "오늘이 청소년으로서 마지막 날"…이재인과 '청소년 연기상' 수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31 22:23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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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탕준상과 이재인이 청소년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과 김유정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날 청소년 연기상은 '라켓소년단'의 소년 소녀 커플 탕준상과 이재인이 수상했다.

탕준상은 "난생처음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해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 함께 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탕준상은 "오늘이 청소년으로서의 마지막 날이다.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에 걸친 것처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거야 말로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는 상인데 드라마에서 커플로 나왔던 재인이와 함께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이 상을 받으니 앞으로 활동을 해나갈 배우로 욕심이 생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인은 좋은 작품과 좋은 역할을 만난 것에 기뻐하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리고 "라켓소년단을 보면서 소년 소녀들의 성장 일기를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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