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그해우리는' 김성철, 최우식보다 김다미에 대한 마음 먼저였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20 23:36 조회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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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성철이 김다미를 짝사랑하고 있었음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는 국연수(김다미 분)를 향한 김지웅(김성철 분)의 진심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웅(최우식 분)과 김지웅의 과거 서사가 공개됐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김지웅은 최웅과 자신을 보며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많은 것을 가진 최웅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최웅은 언제나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김지웅과 나누고 공유했다. 심지어 가족까지도. 이에 김지웅의 인생은 최웅의 인생에 기대어 행복을 흉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때 최웅과 김지웅의 앞에 국연수가 등장했다. 김지웅은 국연수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최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김지웅은 점점 가까워지는 최웅과 국연수를 보며 항상 한 걸음 빠져 있었다.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그럼에도 김지웅은 최웅도 딱히 본인처럼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얼굴을 갖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국연수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국연수를 사랑하게 된 최웅은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을 했고, 때로는 아주 작은 것에도 매번 흔들리며 감정을 주체 못 하는 유치한 사람이 되었던 것. 그리고 김지웅은 그런 최웅의 모습까지 부러워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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