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2022년 선보일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며 김은희 작가의 신작과 '모범택시2' 제작 계획을 밝혔다.
SBS는 9일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2022 SBS 쇼케이스'를 개최해, 내년에 선보일 프로그램들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온 'SBS 드라마'의 라인업이 시선을 모았다.
먼저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김남길 주연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시작으로, 서현진-황인엽의 '왜 오수재인가', 안효섭-김세정의 '사내맞선', 이준기 주연의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의 드라마가 소개됐다. 또 '소방서 옆 경찰서', '천원짜리 변호사'의 제작과 함께, 올해 방영해 큰 인기를 모았던 이제훈 주연의 드라마 '모범택시'의 시즌2 제작 소식도 밝혔다.
특히 SBS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 찾아옵니다"라며 스타작가 김은희의 SBS 컴백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김은희 작가와 SBS의 동행은 지난 2014년 선보인 '쓰리데이즈' 이후 8년만이다. 김은희 작가는 SBS에서 '싸인', '유령' 등을 선보이며 '장르물의 대가'의 초석을 다졌다. 김은희 작가가 SBS의 손을 잡고 선보일 신작에 기대감이 쏠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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