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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부정투표 일부 인정 "1% 미만, 참가자 순위에는 영향 없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2.08 08:00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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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국민가수' 측이 부정투표 논란을 일부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의 투표를 진행하는 쿠팡플레이는 7일 "확인 결과, 12월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하여 생성된 불법 계정을 통하여 중복적으로 이루어진 투표로 판단되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당사는 TV 조선과 협의하여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고,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 및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선량한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며,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투표 조작행위가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관련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당사는 이 상황을 매우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허위 내용을 입력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 계정에 대해서는 이용약관 위반에 따른 제재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도 진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가수'의 부정투표 의혹은 일부 시청자가 하루 10개씩 계정 생성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한 사람이 최대 250표까지 다중 투표를 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촉발됐다. 한 참가자의 팬카페는 "일부 팬이 부정투표에 참여한 것을 파악했다"고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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