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해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김영임이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이상해가 아내 김영임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이상해의 서프라이즈를 도왔다. 이들은 이상해와 김영임의 42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이들은 이상해의 생일 자리인 줄만 아는 김영임을 감쪽같이 놀라게 할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상해는 그동안 아내에게 제대로 전하지 못한 말을 담은 노래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가 작사가와 함께 아내만을 위해 준비한 곡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영임은 남편을 위한 한식 한 상을 차렸다. 갈비찜부터 이상해가 미역국 대신 생일마다 챙겨 먹는 이북식 당면국도 준비했다. 그리고 김윤지는 시부모님들을 위해 검무를 선보여 시부모님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드디어 이상해의 차례. 그는 갑자기 통화를 하며 밖으로 나갔고 준비한 무언가를 들고 들어왔다. 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3단 케이크. 하지만 3단 케이크는 이동할 때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완전히 무너져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케이크 위에 쓰인 "축 42주년 결혼기념일"이라는 문구는 김영임을 웃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이상해는 옷을 바꿔 입고 준비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언젠가 당신 앞에서 하려 했던 말, 이제야 그 말 당신께 해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는 진심이 담긴 노래는 김영임뿐만 아니라 김윤지와 최우성, 그리고 스튜디오의 출연자들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상해는 감동의 세레나데 후 축하 풍선과 42주년 기념 현금 42만 원 플렉스 선물로 멋지게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예능 최초로 김무열 윤승아 부부의 동반 출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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