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5년 열애 후 이별, 그리고 재회…또다시 다큐 찍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07 02:44 수정 2021.12.07 09:28 조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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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우식과 김다미가 다시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국연수와 최웅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일은 김지웅에게 최웅과 국연수의 다큐를 다시 찍으라고 제안했다. 10년 전 다큐의 주인공이었던 두 사람의 현재의 모습을 다큐로 담으라는 주문에 김지웅은 "이걸 제가 왜 찍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동일은 "네가 제일 잘 알 거 아냐. 얘들"이라고 했다. 사실 김지웅은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사람이었던 것.

박동일은 김지웅에게 두 사람이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냐며 "어떻게 지낸대? 나도 되게 궁금해가지고. 10년이 지났는데 많이 변했으려나"라고 추억에 젖었다.

그러자 김지웅은 박동일에게 다큐 제작은 포기하라고 했다. 이에 박동일은 아직도 예전처럼 싸우냐고 물었다. 김지웅은 "애증이라는 게 있다. 애증과 증오는 한 끝 차이로 같이 오더라"라며 두 사람이 과거 5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지웅은 "그리고 엄청 지랄 맞게 헤어졌다. 서로 상처 줄 만큼 상처 줘서 아마 다시는 안 볼 거다"라며 최웅과 국연수의 결말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 시각, 최웅에게는 운명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번에도 모든 건 그의 뜻과 상관없이 벌어졌다. 마치 그래야 한다는 것처럼. 국연수가 그의 앞에 나타난 것.

이에 국연수는 "다시는 얽히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혼잣말을 해 어떻게 스스로 최웅을 찾아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웅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국연수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정신없이 집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챙겨 나왔다.

최웅이 챙겨 나온 것은 스프레이. 그는 국연수를 퇴치하기라도 하려는 듯 그를 향해 물을 뿌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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