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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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래퍼 원썬, 유튜브 버전 '쇼미더머니' 런칭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2.06 14:19 수정 2021.12.06 17:22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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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썬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한국힙합 1세대 래퍼 원썬과 <쇼미더머니10>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구석 래퍼>를 론칭한다.

원썬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를 통해 <방구석 래퍼> 모집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원썬은 직접 자신의 래퍼로서의 삶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재야의 힙합 고수들의 서바이벌 참여를 독려한다.

유튜브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구석 래퍼>는 성별, 나이, 국적 등에 제한 없이 힙합과 소리를 사랑하는 재야의 고수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라는 특성상 표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래퍼들에게 열려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원썬은 매주 <쇼미더머니10>의 리뷰 영상을 통해 심사위원을 방불케 하는 냉철한 리뷰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 1,2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방구석 래퍼>는 원썬이 힙합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진심을 담아 직접 기획부터 참여한 프로젝트다.

특히 <방구석 래퍼>는 <언프리티랩스타>, <너희가 힙합을 아는냐>, <쇼미더머니>, <지니어스 게임>를 만든 이미지나인컴즈가 제작에 참여,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만의 재미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방구석 래퍼>의 제작을 맡은 백현덕 PD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장점과 개성을 충분히 살린 강력하고 색다른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며 "<쇼미더머니10> 종영 이후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힙합 붐을 일으킬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이미지나인컴즈

kykang@sb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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