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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데뷔 일정 연기…"스태프 1명 코로나19 확진"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2.05 14:31 조회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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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인 걸그룹 케플러(Kep1er)의 데뷔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5일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케플러의 활동 일정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케플러 멤버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멤버들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스태프들 또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에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 예정되어있던 스케줄들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아홉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오는 14일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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