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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참았다" 송지효 '스타일링'에 뿔난 팬들…왜?

작성 2021.11.29 18:11 조회 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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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송지효의 팬들이 스타일링 문제를 지적하며 성명서까지 발표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송지효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가 있었고,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 팬들의 입장이었습니다.

오늘(29일)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에는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성명서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성명서에서 팬들은 "송지효를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배우와 사적으로 친하며 팬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동행위를 삼갔다"면서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를 모두 교체해달라"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몇 년을 참았다
"몇 년을 참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송지효는 파격적인 짧은 머리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머리를 자르다 만 것 같다", "가발인 줄 알았다", "기본적인 관리도 안 해준 머리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런닝맨'에서 송지효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 온 의상이 벌칙 의상보다 별로인 적도 있었다", "차라리 아무 스타일링도 안 한 머리가 낫더라", "송지효는 드라마에서도 가발 티가 났다" 등 송지효의 이전 스타일링에서도 아쉬움이 많았다는 누리꾼 반응이 쏟아졌고, 이에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몇 년을 참았다
"몇 년을 참았다
"몇 년을 참았다

팬들은 성명서에서 "작년에는 송지효 스타일링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사이트를 장악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항상 송지효가 거론됐다"며 총체적인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팬들이 제시한 개선 방향은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스타일리스트로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삼가 △유행에 맞는 트렌디한 옷 매치 △송지효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반영 등 매우 상세했습니다.

"몇 년을 참았다
"몇 년을 참았다

그러면서 팬들은 소속사 측에 "설사 배우 본인이 이러한 변화를 내키지 않더라도 배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득, 돋보이게 해주는 스태프들과 함께하기를 원한다"며 "부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청했습니다.

이 같은 성명서에 누리꾼들도 "'런닝맨' 볼 때마다 송지효 스타일링 아쉽다고 생각했다", "팬들도 오죽했으면 저렇게 반응하겠냐", "내가 봐도 심했다" 등 팬들의 입장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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