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송지효, "역시 촉지효"…0.7%의 확률로 징검다리 횡단 성공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24 19:23 수정 2021.10.25 09:34 조회 1,282
기사 인쇄하기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지효가 0.7%의 확률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금 비율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미션의 키워드는 촉이었다. 촉이 가장 중요한 미션은 바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유리 다리를 모티브로 만든 50% 확률의 징검다리.

하나는 스티로폼 하나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한 칸씩 전진하며 스티로폼 다리를 밟으면 추락하고 다음 주자가 이를 이어가야 하는 것. 최종적으로 멀리 간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어서 도전하기 때문에 1명이라도 많은 것이 유리한 상황에서 소수팀은 잔뜩 긴장했다.

소수팀에서는 유재석이 가장 먼저 나섰다. 힘겹게 한 발 내디딘 유재석은 "이거 죽어. 그냥 죽어"라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민 끝에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곧바로 추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육안으로는 차이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다리 위에서 멤버들은 잔뜩 긴장했다. 그리고 다수팀에서 지석진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러나 그는 한 칸도 전진하지 못하고 곧바로 탈락해 멤버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소수팀의 두 번째 주자는 송지효였다. 평소 멤버들 중에서도 담력이 대단한 송지효도 징검다리 앞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보던 지석진은 "마카오에서 번지점프 한 애가 저 정도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긴장감 속에서도 성공을 이어갔다. 부들부들 다리가 떨리면서도 4 연속 나무다리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 연속 성공 끝에 송지효는 다리가 풀려 쓰러졌다. 그는 "나 손 떠는 거 봐. 너무 무서워"라며 떨리는 손을 내보였다.

그리고 송지효는 엄마가 보고 싶다며 5번째 선택을 했다. 5번째도 역시 성공. 3%의 확률에 성공한 송지효에 모두 감탄했다. 이에 양세찬 등 소수팀 멤버들은 "지금 떨어져도 너무 잘한 거다. 역시 촉이 대단하다"라고 엄지척을 했다.

이후에도 송지효는 성공을 이어갔고, 무려 7 연속 성공을 거뒀다. 이에 제작진들도 놀라 할 말을 잃었다. 무려 0.7%의 확률에 성공한 송지효는 8번째 선택에서 실패했다. 송지효의 활약에 멤버들은 진짜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다수팀도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단 한 명도 단 한번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소수팀은 3개의 다리를 남긴 가운데 비비와 양세찬이 차례대로 실패했다. 이에 김종국의 성공 여부에 따라 횡단이 결정되는 것.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김종국은 성공을 거두며 50% 확률 징검다리 횡단에 성공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