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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골프 게임하다 모니터 '와장창'…"어쩌다 홍보 효과"

작성 2021.10.18 17:43 조회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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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개그우먼 김민경이 뜻밖의 '반전 결말'을 가져온 방송사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오늘(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DJ 김태균과 함께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나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최근 박세리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세리자베스'에 출연해 골프 스윙을 하다가 골프채를 날려 모니터를 박살 냈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김민경은 "박세리 언니도 있고, 함께 출연한 오나미 씨도 골프를 잘 치니까 저도 잘 치고 싶은 마음에 몸에 힘을 풀고 스윙을 하다가 손목 힘이 빠져 골프채가 날아갔다"면서 "하필 골프채가 앞에 있던 모니터에 명중해 박살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민경, 골프 게임하다 모니터 '와장창'…"어쩌다 홍보 효과
김민경, 골프 게임하다 모니터 '와장창'…"어쩌다 홍보 효과

이에 박세리는 "골프채가 모니터에 안 맞았다면 벽을 뚫었을 것"이라며 김민경을 다독였고, 그럼에도 김민경은 "끝나고 너무 죄송해서 사과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사고 이후 김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뭉치. 나는 힘을 뺐을 뿐인데 내 힘 어디까지야. 세리자베스 죄송해요. 요즘 이 짤 많이 돈다는데 내가 봐도 어이없네"라며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습니다. 당시 박세리, 오나미도 갑자기 일어난 모니터 파손 사고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김민경의 남다른 힘에 놀라워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김민경, 골프 게임하다 모니터 '와장창'…"어쩌다 홍보 효과
김민경, 골프 게임하다 모니터 '와장창'…"어쩌다 홍보 효과

김민경은 "그런데 방송이 나간 후 한 골프 게임 회사에서 프로그램 측에 연락해 새로 출시되는 게임과 모니터를 보내주겠다고 연락했다고 하더라"면서 "모니터를 깼는데 오히려 홍보가 됐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사진=김민경 인스타그램/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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