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탁재훈 '100세 기원' 생일잔치…동생들의 재롱잔치에 '오 해피' 답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17 23:22 수정 2021.10.18 10:16 조회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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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탁재훈이 자신을 위한 동생들의 재롱 잔치에 미소를 지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의 생일잔치를 겸한 제4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 아들들은 앞서 탁재훈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갖고 그의 100세를 기념하는 생일잔치를 열었다.

한복을 입고 모인 아들들을 보며 탁재훈은 "이런 거 만들어서 하지 말고 오라고 할 때 와야지. 날 잡아서 하는 거 누가 못해"라고 버럭 했지만 흐뭇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생일잔치를 계획한 이상민은 직접 끓인 미역국을 대접하고 김준호와 의논해 보톡스 10회권도 선물했다. 특히 이날은 단합대회에 참가한 적 없는 이태성까지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이태성에게 결혼을 했었냐고 물었고, 이태성은 "애기가 11살이다"라며 돌싱 11년 차라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네가 결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성의 등장에 김희철은 "이제 돌싱이랑 싱글 딱 반반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생일 케이크의 초를 끄기 전 탁재훈은 "진짜 소원은 빨리 먹고 살만 해져서 은퇴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의 약력을 읊으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그는 "탁재훈 형님은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아버지가 180억 매출의 레미콘 회사 상속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거 받았으면 내가 여러분들 제작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그때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오며 초대 가수가 등장했다. 초대 가수는 탁재훈에게 어부바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에 탁재훈은 동생들 중 김종국을 선택해 어부바를 즐겼다.

이어 아들들의 재롱 잔치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김희철은 '백세 인생'을 노래하며 탁재훈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리고 그의 노래에 맞춰 김준호는 큰 절을 올렸다.

오민석은 탁재훈의 내적 댄스를 커버했다. 하지만 내적 댄스의 포인트를 잡지 못해 되려 탁재훈에게 호통을 들었다. 이어 이태성도 내적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 또한 탁재훈의 성에 차지 않았다.

결국 김종국이 나섰고, 내적 댄스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낸 그의 춤사위에 탁재훈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 군의 강철 격파쇼와 김준호의 좀비 개그가 탁재훈을 즐겁게 했다. 다채로운 동생들의 재롱 잔치에 탁재훈도 보답했다. 그는 이상민과 함께 '오 해피'를 열창했고, 이에 동생들은 큰 형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큰 절로 생일잔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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