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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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이정재X정우성, 유쾌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0.03 10:07 수정 2021.10.03 14:00 조회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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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정우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과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3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이정재가 연기한 기훈 캐릭터에 의문의 한 남성이 다가와 딱지 게임을 치자고 제안하고, 이는 기훈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된다. 극 중 의문의 남성은 배우 공유가 연기했다.

이정재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공유가 아닌 정우성이 그 의문의 남성으로 출연한다. 영상 속 이정재의 뒤로 정우성이 등장하고, 딱지를 보여주며 "선생님, 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런 정우성의 말에 이정재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정재는 지난 2일,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SNS를 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SNS에 올린 첫 게시물이 셀카 사진이었던 이정재는, 두 번째 게시물로 '절친' 정우성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게다가 이번 영상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히트 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영상이라 더욱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정재의 SNS 팔로워 수는 하루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저 영상 찍으려고 딱지 접고 있었을 거 생각하니 너무 웃기다", "50대 아저씨들이 너무 귀엽다", "하루 만에 인스타 적응하셨네", "둘이 찐 깐부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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