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정동원, 원 소속사 복귀…노래·예능·연기 등 멀티테이너 활동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13 08:18 조회 1,184
기사 인쇄하기
정동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던 뉴에라프로젝트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게 됐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동원 군에게 보내주신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동원 군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노래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 연기 등 각종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는 멀티테이너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정동원 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동원

노래뿐만 아니라 색소폰, 드럼 연주까지 능통한 '음악 천재' 정동원은 최근 연기에까지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정동원은 '곤지암',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옴니버스물 카카오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했으며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 소속사와 함께 본격 활동을 힘차게 예고한 정동원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동원도 지난 12일 SNS에 글을 남겨 홀로서기에 나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가 오늘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함께 활동한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TV조선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뿐만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동원

정동원은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재발굴단', '인간극장'을 통해 '트롯 신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동원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짙은 감성과 표현력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를 포함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펼친 정동원은 '갓깅', '병아리', '삐약이', '본부장', '하동 프린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가수로서는 2019년 '효도합시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정동원은 '눈물비', '내 마음속 최고', 드라마 '꼰대인턴' OST '친구야' 등으로 꾸준한 음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