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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귀찮음 부끄럽지만 직면해보자"...26살 김세정, 용기있는 고백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05 09:01 조회 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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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스스로에 대한 용기있는 고백을 했다.

지난 4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큰 축하를 받은 김세정은 자신의 SNS에서 "26살은 중요한 시기"라며 "귀찮아 행동으로 먼저 저질러버리곤 성격이라며 단정짓던 나를 바꿔보려 한다."며 그동안 스스로 느낀 단점과 그것을 극복하기로 한 결심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뮤지컬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법을 처음 눈을 떴고, 그 다음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굳어진 내 습관들에 대해서 눈을 떴다. 이 과정들 사이 나를 알아가는 지금의 내 알수없는 심리상태가 어떨 땐 괴롭고 어떨 땐 재밌고 또 어떨 땐 버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세정은 "그전까지 뭐가 그리 불안했는지 보이려고 하는 것에 집착하고, 보여지고 싶은 대로 보여지고 있는 것인가 계속 확인했다. 그들을 잃고싶지 않으니까. 이제는 안다. 천천히 급하지 않게 지금의 노력들이 정말 습관이 될수있게 나를 돌아봐보자."고 다짐했다.

또 김세정은 "생각보다 하는 행동이 어리면서 자꾸 어른인 척 하고 어른인 줄 착각 한다. 열등감이 높고 사실은 이게 부끄럽다. 귀찮음이 정말 심하다 등등 단점을 더 찾아보고 직면해보자."면서 "잘 해낼지 또 중도 포기 할지 모를 일이지만, 포기가 무서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인생은 너무 재미없으니까. 나는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김세정은 최근 뮤지컬 '레드북'을 마무리 지었으며,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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