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목식당' 요리 최하위 김종욱, 판매 자세 1위…최두환 이슬빈 부부 '중간 순위 1위' 기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02 01:28 조회 742
기사 인쇄하기
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판매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2차 판매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쓸모없는 물건을 팔아 영업 능력을 증명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이 종료되고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판매 금액 순위가 먼저 발표됐다. 1위와 2위는 완판을 기록한 최두환 이슬빈 부부와 최재문 최명근 형제에게 돌아갔다. 두 팀 모두 완판을 기록했지만 두슬 부부가 더 먼저 판매를 종료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조아름, 4위 김종욱, 5위 송주영, 6위 이지훈이었다. 그리고 류익하와 김태환이 최하위인 7위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고 백 대표가 직접 평가한 판매 자세 순위도 발표됐다. 최하위는 류익하였다. 그는 대결 상대의 손님 응대에 끼어들고 손님에 대한 에티켓마저 부족한 모습으로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에 백종원은 "장사를 하면서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모습을 다 보여줬다"라고 10점 만점에 1점을 주었다.

이어 7위는 김태환에게 돌아갔다. 그는 시종일관 우왕좌왕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영업에 나서고 특히 장사에 기본인 가격 숙지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6위는 송주영. 송주영은 대결 상대인 류익하가 장사에 끼어드는 모습에 화를 참는 모습을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내며 손님을 불편하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단호하게 서로의 장사에 끼어들지 말자고 하거나 반대로 상대를 완전히 포용했다면 좋았을 거다"라며 낮은 점수를 준 이유를 밝혔다.

5위는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던 최재문 최명근 형제였다. 이들은 판매 내내 촬영이라는 것만 강조하며 미션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접근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백종원은 "저건 반칙에 가까운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4위는 지인에 의존한 판매로 아쉬움을 남긴 조아름이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제주도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자연스럽게 손님에게 접근하고 판매 후 A/S까지 신경 쓴 이지훈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2위는 손님을 솔깃하게 하는 멘트, 완벽한 타깃을 공략해 완판에 성공한 최두환 이슬빈 부부가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판매뿐만 아니라 동료를 도와주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판매 자세 1위는 김종욱이 차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 요리 미션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판매 자세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김종욱에 대해 "김종욱 씨는 10점 만점에 10점. 이건 만점을 줘야 한다. 매너도 있고 적극적인 자세가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지난 미션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받은 김종욱은 "대표님이 1등으로 뽑아주셔서 진짜 1등 같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요리 미션과 판매 미션을 합한 중간 순위도 발표됐다. 8위는 류익하, 7위 송주영, 6위 이지훈, 5위 김종욱, 4위 김태환, 3위 최재문 최명근 형제, 2위 조아름 순이었다.

그리고 중간 순위 1위는 지난 요리 미션에 이어 판매 미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두환 이슬빈 부부가 차지했다. 이에 두슬 부부는 서로를 격려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마지막 미션 푸드트럭 장사가 예고되어 제주도에서 창업의 꿈을 이룰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