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펜트하우스3' 모든 것 잃은 김소연, 추락 후 피 토했다…이대로 사망 엔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21 01:19 조회 2,532
기사 인쇄하기
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의 복수는 김소연의 죽음으로 마무리될까?

20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잃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온갖 거래의 위약금을 물게 됐고, 부도도 막지 못했다. 그리고 주단태(엄기준 분)의 실종으로 그의 채무까지 떠안게 되었다.

이에 천서진은 심수련(이지아 분)을 향해 "처음부터 작정한 거였지? 날 망하게 하려고. 진분홍(안연홍 분), 백준기(온주완 분)까지 끌어들여 이 판을 짠 게 너지?"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심수련은 "너 같은 거 망하게 할 생각 없어. 넌 죽여버릴 거니까"라고 응수했다.

또한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천서진에게 청아 재단 이사장 해임 소식과 청아 아트 센터의 소유권까지 모두 잃게 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사채업자들은 주단태에게 빌려준 500억 원의 연대보증인인 천서진을 압박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찰들까지 들이닥쳤다. 경찰은 실종된 주단태의 행방을 물으며 천서진을 추궁했다.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을 보던 심수련은 "천서진은 죽음을 선택할 자유도 없다. 본인이 죽으면 그 빚은 고스란히 은별이(최예빈 분)에게 가게 될 거다"라며 "남은 인생 도망자로 살든 채무자로 살든 극심한 빈곤을 겪게 될 거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에 하윤철(윤종훈 분)은 은별이는 다치지 않게 해 달라 부탁했고, 심수련은 "우리 계획에 아이들은 없다. 저들에게도 말해뒀으니 믿어도 좋다"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그러자 하윤철은 "평생을 써도 다 못 쓸 돈을 가지고 있던 천서진이 평생을 일해도 다 못 갚을 빚을 지게 됐다"라며 그의 몰락을 반겼다.

그리고 심수련은 "감옥에 평생 앉아서 남은 여생을 보내게 할 순 없다. 주단태도 천서진도 산 지옥이 뭔지 제대로 겪어봐야 한다"라며 철저한 복수를 예고했다.

주단태와 관련해 조사를 받던 천서진은 쓰러지고, 이후 도 비서를 따라 외곽의 허름한 집으로 몸을 피했다. 그리고 그는 오윤희의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천서진은 자신이 갖고 있던 귀금속이라도 팔아 돈을 마련해 은별이를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했다. 천서진은 "은별이가 성공하는 게 마지막 꿈이다"라며 은별이가 성공하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

길을 나선 천서진은 택시에 오른 뒤 두통에 괴로워했다. 그리고 어딜 가나 묻는 기사에게 헤라 팰리스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헤라 팰리스에 도착한 천서진은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는 듯 자신의 집으로 가서 은별이를 찾았다.

은별이가 보이지 않자 천서진은 헤라 팰리스 곳곳을 뒤지고 다녔고, 분수대로 들어가 은별이를 찾는 기이한 행동까지 했다. 이후 천서진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은별이로 착각해 그를 억지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

이때 강마리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하윤철이 이를 말렸고 배로나를 사이에 두고 하윤철과 천서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배로나를 보호하려던 하윤철은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고, 배로나를 붙잡고 있던 천서진은 배로나가 손을 뿌리치자 그대로 튕겨나갔다.

추락 직전 천서진은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간신히 붙잡았다. 그러나 결국 추락했고, 붙잡고 있던 샹들리에는 천서진의 배 위로 꽂혀 충격을 안겼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