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가 김소연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 예고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본격적인 응징에 나선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강마리(신은경 분)에 의해 납치됐다. 정신을 차린 천서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심수련. 천서진은 심수련을 보며 어떻게 살아있냐며 흥분했다.
이에 심수련은 "윤희(유진 분) 씨 죽인 걸로도 모자라 나와 로건(박은석 분)까지 없애려고 한 거야? 모두를 다 치우면 네 세상이 될 줄 알았어?"라고 맞섰다. 그러자 천서진은 "난 아니야. 오윤희를 죽인 건 주단태(엄기준 분)야. 로건에게 폭탄을 터뜨린 것도 주단태고"라며 모든 것을 주단태 탓으로 돌렸다.
심수련은 천서진은 향해 "미친년"이라고 분노하며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모습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 천서진은 "아니야. 저건 아니야. 다 조작된 거야"라고 부정했다.
이에 심수련은 "똑바로 봐. 저 악마가 너야. 네 딸(최예빈 분)을 살리려는 윤희 씨를 무참하게 밀어버린 게 너. 왜 그랬니 윤희 씨가 대체 너한테 뭘 잘못했는데"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천서진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심수련은 "인정 안 할 줄 알았어. 상관없어.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거야"라고 했다. 은별이는 가만 두라는 천서진에게 심수련은 "네 딸 목숨은 그렇게 소중하면서 윤희 씨한테 그런 짓을 해? 넌 모든 걸 다 잃게 될 거야. 그리고 네가 제일 사랑하는 하은별까지. 그리고 하나 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만 늘어놓는 니 목소리도 뺏어줄게"라며 약을 투여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