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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체증 쑥 내려가"…우주소녀 루다,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황당 열애설 직접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8.20 08:49 수정 2021.08.20 10:43 조회 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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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우주소녀 멤버 루다가 오랫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황당한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루다는 지난 18일 온라인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젓가락 잡는 법 알려달라"는 팬의 요청을 받았다. 젓가락질 이야기의 언급에 루다는 "내가 (데뷔) 6년차이지 않느냐. 이제 할 말은 해야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과의 열애설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루다는 과거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왼손잡이", "젓가락질 잘하는 남자"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같은 소속사에 왼손잡이이고 젓가락질을 잘하는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루다가 교제 중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온라인발 열애설을 의식한 듯 루다는 자신이 왜 과거 '왼손잡이'와 '젓가락질 잘하는 남성'을 이상형이라 말했었는지 이유를 설명했다.

루다는 어릴 적 자신이 젓가락질을 못했지만 노력 끝에 고쳤고, 이후 젓가락질을 못하는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상형을 젓가락질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가, 굉장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잘하네 마네 그러던데, 오해하지 말라.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이다"라고 억울해했다.

또 '왼손잡이'에 대해서도 "어릴 적에 왼손잡이들이 똑똑하다, 비상하다는 말을 들었었다. 이상형이 뭐냐 물어서 특별한 걸 말하려다가 그냥 말한 건데, 큰 오해를 불러왔다"며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왔던 것에 황당해 했다.

오랫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열애 루머에 직접 해명한 루다는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거 같다. 이 얘기 너무 하고 싶었다"며 속 시원해했다. 그러면서 "6년 동안 어떻게 참았냐"는 팬의 질문에 "어떻게 사람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겠나. 팬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사진=루다 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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