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라우드' 이계훈, JYP 캐스팅 확정…PSY, 고키 '추가 캐스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15 00:18 수정 2021.08.15 14:44 조회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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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참가자들이 데뷔할 소속사가 모두 결정됐다.

14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캐스팅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캐스팅 라운드 무대에 오른 것은 이계훈이었다. 특히 그의 무대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가장 기대한 무대로 꼽아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도 멋진 무대를 선보인 이계훈에 대해 싸이는 "계훈 군은 가사에 가시가 있다. 때로는 마음을 후벼 파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을 할퀴기도 하고하는데 장미꽃으로 가는 길에 난 가시 같은 느낌이다"라며 엄청난 실력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박진영은 "라우드를 준비할 때 사전에 두 번 봤다. 냉동인간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처럼 그때만 해도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1라운드 때 '어 되겠는데?' 했는데 그때 상상했던 상상 속 무대를 오늘 봤다. 오늘 무대는 정말 잘한 것보다 한 단계 위인 감동적인 무대였다. 그리고 실력에 레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난 오늘 기쁘다"라고 극찬했다.

두 프로듀서의 호평을 받은 대로 이계훈은 동시에 두 회사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이계훈은 자신도 두 프로듀서들의 어필을 듣고 싶다고 했고, 싸이는 "한마디를 정말 알차게 잘하면 확률이 어느 정도 되냐"라고 솔직하게 물었다. 그러자 이계훈은 "1라운드에서 박진영 프로듀서님 보다 먼저 망설임도 없이 눌러주셔서 감동받았다. 그래서 30% 정도 된다"라고 밝혀 싸이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위기의식을 느낀 박진영은 "솔직하게 말하겠다. 그룹은 여럿이 모여서 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눈, 팔, 손 다 있는데 계훈 님이 와서 척추가 되어줘야 한다"라고 어필했다.

그리고 싸이는 고민 끝에 "5년을 JYP에서 연습생으로 보내었는데, 그곳에서의 5년은 다른 곳의 5년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같이 나눈 시간과 땀이 있을 텐데 그 모든 것을 잊고 제가 30%라니. 이쯤 하겠다"라고 묵진한 한 방을 날렸다.

하지만 이계훈은 예상대로 본래의 소속사인 JYP를 선택했다. 이에 JYP와 P NATION은 각각 8명의 참가자를 캐스팅했고, 남은 2장의 캐스팅 카드로 추가 캐스팅 여부를 결정했다.

프로듀서와 스태프들의 회의가 진행됐고, 그 결과 최종 추가 캐스팅 결과가 공개됐다. JYP는 캐스팅 카드 1장을 사용해 강현우를 추가 캐스팅했고, P NATION은 2장의 캐스팅 카드를 모두 사용해 장현수와 고키를 추가 캐스팅했다. 이에 JYP 출신 임경문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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