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가수 권진아가 최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방송인 유재석에게 조언을 건넸습니다.
오늘(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싱어송라이터 쏠과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신입 사원이 세게 들어왔다. 또 다른 사장이 들어온 느낌"이라며 최근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회사이자 권진아가 소속된 안테나로 이적한 유재석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권진아는 "유희열 대표님이 얼마나 좋으시겠냐. 솔직히 유재석에게 대표님이 방 한켠을 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재치 있게 유재석의 안테나 입성을 축하했는데요, 그러면서 "마침 또 사옥 이사를 해서 건물이 정말 좋다. 유재석에게 방을 내어줘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또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이 "유재석이 댄스, 유희열이 발라드를 하자고 하면 어느 쪽을 선택할 거냐"고 권진아에게 묻자 권진아는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택하며 "적어도 BPM 100은 넘어야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권진아는 또 안테나에 새로 입성한 유재석에게 "유희열 대표님을 조심하길 바란다"면서도 "대표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원하는 걸 잘 피력하길 바란다. 소통을 자주 하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팁'을 전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서머 싱글 'KNOCK(with 박문치)'을 발매한 권진아는 이날 방송에서 "슬픈 노래를 하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감정에 집중해서 자꾸 쳐지는데, 여름 노래로 활동하니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안테나, 유튜브 'MBC Radio봉춘라디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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