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개그맨 김민수가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제(28일) 김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제덕 선수에게 특별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활을 쏘고 있는 김 선수의 사진과 옷걸이를 이용해 김 선수의 모습을 흉내 낸 자신의 사진을 올린 건데요, 두 사람의 높은 싱크로율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김민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도 패러디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 초반엔 "김제덕 선수에게 미안하다"며 어쩔 줄 몰라 했지만 곧 김 선수가 착용했던 비슷한 모자를 쓰고, 경기 내내 힘찬 '파이팅!'을 외쳤던 김제덕 선수를 따라 했습니다.
김민수는 더위에 시든 나무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영상 촬영 당시 생중계됐던 온두라스와 대한민국의 축구 경기를 보며 원두재 선수가 골을 넣자 "원두재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등 열정적으로 김제덕 선수를 패러디했습니다.
특히 영상 말미 김민수는 '피식대학' 멤버 개그맨 정재형과 함께 양궁 국가대표팀의 경기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더했는데요, 양궁 국가대표팀 맏형 오진혁 선수로 분한 정재형이 예상치 못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겁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혹시 도플갱어? 어쩐지 올림픽 볼 때마다 낯이 익더라", "솔직히 김제덕 선수는 예상했는데 오진혁 선수까지 똑같을 줄이야", "개그신이 돕는 피식대학, 어쩌다 국가대표까지 닮아서 새로운 부캐를 얻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폭소했습니다.
(사진=김민수 인스타그램,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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