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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논란 끝내나…"폭로자, 허위사실 시인하고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7.27 13:09 수정 2021.07.27 13:25 조회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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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여 법적분쟁 중인 배우 조병규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이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27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폭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조병규의 결백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소속사는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성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지난 2월, 학폭 논란에 휘말려 모든 방송을 중단했다. 조병규는 결백을 주장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해당 사건의 조사를 맡겼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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