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구라, 6년 만에 밝힌 이혼 심경 "고통스럽지만 살기 위해 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15 07:56 수정 2021.07.15 09:44 조회 7,044
기사 인쇄하기
김구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구라는 게스트로 나온 김상혁이 최근 이혼한 것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이혼 과정은 정말 고통스럽다."고 고백했다.

2014년 아내가 진 빚에 대해 방송에서 고백한 김구라는 이듬해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이혼의 구체적인 상황과 자신의 심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내가 이혼해보니 느낀 건데 그 과정이 고통스럽다. 감당할 수 있다면 이혼하라"라며 현실적인 고백을 했다.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이혼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덜 불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 이혼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구라는 공감하며 "정말 살려고 한 거다, 국진이 형도 살려고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싸우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보자고도 했다. 우리 모습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다."며 전 아내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혼 5년 만인 지난해 12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