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유재석, 20년째 자만추 기대하는 김종국에 "그냥 지금처럼 혼자 있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11 17:29 조회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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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20년째 자만추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가리 특집의 미공개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네 리스트에 나 있어 없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현재 그녀 리스트에 등록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오랜 기간 여자 친구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양세찬은 "이상하게 요즘은 소개팅 제안이 와도 내가 많이 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조언하는데 다들 만나고 싶을 때 많이 만나라.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하고"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그러자 동생들은 "왜 후회하는 거냐. 형은 덜 만난 거냐"라고 그를 놀렸다. 지석진은 "많은 사람을 만나야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알 수 있어"라고 자신이 갖는 생각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종국에게도 멤버들의 참견이 시작됐다. 그러자 김종국은 "내 나이에는 누군가를 만나기가 정말 무섭다"라며 소개팅 제안도 거절하고 20년째 자만추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하하는 "나중에 지금 이 시국이 끝나면 김종국 채널에서 구독자와의 만남 이런 것도 하고 그러면 좋겠다"라고 부추겼고, 김종국은 "뭔가 하다 보면 생기겠지"라고 막연하게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종국이는 지금처럼 그냥 혼자 있어. 혼자 자기 인생 즐기고 그래"라며 심드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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