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비주얼 파스타집에 "시그니처 메뉴는 가격 올려도 좋아" 조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07 23:49 조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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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달라진 비주얼 파스타집에 호평했다.

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일산 숲속마을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비주얼 파스타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주력 메뉴 3가지를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영양 부추 까르보나라, 페퍼로니 아라비아따, 깻잎 크림 파스타를 차례대로 시식했다.

시식 후 백종원은 "아주 좋다"라고 호평했다. 그리고 정말 모든 가격이 9900원인지 다시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은 "처음에는 깻잎 크림 파스타는 12000원 정도로 하려고 했다. 그런데 만원의 행복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똑같은 가격으로 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시그니처는 좀 더 올려야 되지 않나"라며 "아니, 내가 지금 뭔 소리 하는 거야"라고 본인이 한 말에 깜짝 놀랐다.

이때 김성주는 왜 길동 파스타집 솔루션 때와 달리 가격을 높이라고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길동은 음식을 잘하고 소질이 있어도 기본기가 약하다. 그래서 파스타의 기본을 먼저 하고 그다음 스텝을 밟아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 사장님은 기본기가 있다"라며 "상권이 다르고 경력이 다르니 다 감안해서 생각하는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다 너무 좋다. 진작 이랬으면 싶을 정도로 좋다"라고 다시 한번 호평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시그니처 메뉴에는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라며 가격을 모두 동일하게 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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