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포세이돈 사부, "반드시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힘들겠다는 생각할 여력 없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04 19:55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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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사부들이 구조에 나설 때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구조 수영에 도전한 멤버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조 수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 이승기는 사부들에게 구조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사부는 "서해안의 경우 갯골이라는 게 있다. 갯골은 갯벌 사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고랑인데 이것의 수심이 50센티미터에서 3미터까지 다양하다"라며 "그런 곳을 3km 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오리발을 차고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다가 갯골이 있으면 수영하고 그렇게 3미터를 갔는데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하고 돌아올 때 안도감에 하늘이 살짝 노래진 적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사부는 "사실 실제 구조에 들어가는 순간, 힘들겠다 안 힘들겠다 판단에 앞서 반드시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겠다 아니 다를 생각할 여력이 없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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